광주광역시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명덕식당>

40년 전통의 설렁탕이 유명한 <명덕식당>

 

가끔 TVYoutube를 보면, 오래된 식당들이 소개될 때가 있다. 흔히들 노포라고 불리는 집들인데, 그런 집들은 최소 2대에 걸쳐서 아버지가 아들의 손을 잡고, 그 아들들이 자라서 다시 방문하는 집들인데, 맛 뿐만 아니라 어릴적 추억까지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집들이라서 눈길이 갔던 것 같다. 오늘은 광주에도 훌륭한 노포가 있어 소개를 하고자 한다. 바로 광주광역시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이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설렁탕


명덕식당의 위치 : 광주 동구 중앙로196번길 17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엄밀히 말하자면, 충장로 맞은편의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인 <명덕식당>은 위치를 이야기하기 위해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있고, 식당 자체가 오래된 건물이라 찾기가 힘들다. <명덕식당>을 처음 방문했을 때, 식당을 찾기 위해 조금 헤맸던 적이 있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간판

  이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인 <명덕식당>은 광주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 집들 중의 하나인 <고려조삼계탕> 골목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위치는 글의 맨 밑에 올려놓았다. 사실, 이곳 <명덕식당>은 찾는 손님들의 나이대가 있는 편이다.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집이다. 그러나, 광주에서는 이미 유명한 설렁탕집이고, 블로그에도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는 집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젊은 대학생들도 찾아오는 맛집이기도 하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


<명덕식당>은 김치가 예술

  이곳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인 <명덕식당>은 메뉴판이 따로 없다. 일반 설렁탕이 6,000(원래 5,000원이었는데, 최근 1,000원이 올렸다.)이고 특설렁탕과 수육도 있다고 한다. 특설렁탕과 수육은 따로 주문을 해야하고, 일반 설렁탕 같은 경우는 그냥 들어가면서 인원수를 말하면 바로 주신다.

앉으면 보리차부터 내어주신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보리차를 내어주셔서 몸을 녹이기에 좋다.

오늘도 탕 하나요~”를 외치며 들어가 앉았고, 바로 반찬을 셋팅해 주셨다. 여기 광주광역시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인 <명덕식당>은 김치가 예술이다. ‘설렁탕은 김치 깍두기가 맛있으면 맛집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진짜 이곳 <명덕식당>의 김치는 정말 예술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지금껏 다녀본 식당 중에 이곳 김치가 Best였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김치들, <명덕식당>은 김치가 예술이다.

이곳 김치는 흰밥 한 두 숟갈로 끝나는 그런 맛이 아니다. 1공 정도는 김치랑만 해서 따로 맛봐야 할 정도로 김치가 너무 맛있다. <명덕식당>을 방문하던 초기에는 입구에 배추를 쌓아 놓으셨던 것을 종종 보았는데, 이곳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것 같다. 여기서는 김치 깍두기는 기본으로 내어주시고, 때에 따라 파김치를 내어주실 때고 있고, 갓김치를 내어주실때도 있다.

맛있는 김치에는 흰밥에 올려서 먹어야 제맛


살짝 맑은 듯한 국물의 설렁탕

이곳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설렁탕은 우유처럼 뽀얀 국물보다는 좀더 맑은 국물에 가깝다. 그래서 내어주시는 설렁탕에는 간도 되어있지 않아서 살짝 싱겁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여기 설렁탕은 마치 곰탕과 설렁탕의 중간 정도라고 이야기 하면 좋을 듯 하다.

설렁탕이라기엔 살짝 맑은 느낌, 하지만 맛을 훌륭하다.

또한, 언 듯 보았을 때는 고기가 보이지 않아 고기의 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조금만 뒤적이다보면 절대 들어있는 고기가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오히려 6,000원이라는 가격이 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소금으로 간도 맞추고, 설렁탕의 필수조건 중의 하나인 파도 한껏 넣어서 나만의 설렁탕을 완성시키면 먹을 준비는 완료되는 것이다. 기호에 따라 함께 주시는 양념장도 같이 넣어주어도 좋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한상차림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곰탕과 설렁탕의 가장 큰 차이는 사골()의 사용이다. 설렁탕은 사골을 우려내어 국물이 뽀얀게 특징이고, 곰탕은 사골()를 사용하지 않고 고기로만 우려내어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설렁탕은 소면 대신에 당면이 들어간다. 그래서 어찌보면, 설렁탕보다는 곰탕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들어가는 고기는 양지, 사태를 포함하여 우설과 같은 특수부위도 넣어주신다.

광주광역시 충장로 맛집,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설렁탕

정말 좋은 설렁탕에 정말 맛있는 김치를 올려서 한술 두술 먹다보면, 어느새 뚝배기 한 그릇이 다 비워진다. 이곳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설렁탕은 너무 팔팔 끓지 않고, 딱 따뜻한 정도의 온기로 설렁탕을 내주셔서 먹기에 딱 좋은 그런 설렁탕이었다.


 <설렁탕의 유래>

  조선시대에서 선능단에서 농업신인들과 후적에게 풍년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나서 국왕와 조정 중신, 서민과 함께 논과 밭을 간 뒤 깨끗한 씨앗을 뿌리고 나서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황소를 잡아 국말이 밥과 술을 내렸는데 거국밥을 선능단에서 내린 것이라 하여 설농탕이 되었다. -<명덕식당>에 적힌 설농탕의 유래-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명덕식당>의 맛슐랭 가이드는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의 맛슐랭가이드는 별점 5★★★★★를 주고 싶다. 설렁탕의 가격, 맛 그리고 김치의 맛 모든 부분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여 별점 5개를 주고 싶다. 40년이란 세월은 그냥 있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자체가 이미 훌륭한 맛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광주광역시 충장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을 소개해봤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명덕식당>의 김치가 다시 생각난다.

광주 동구 중앙로196번길 17에 위치한 명덕식당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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