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

바삭한 튀김옷, 폭신한 식감의 등심이 인상적인 일본식 돈까스 맛집

 

어느새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다가왔다. 주말간에 남쪽지역에는 비가 내렸다. 지난주 말미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크게 났다고 해서, 이 비가 강원도에도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남부지방에만 내렸다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무튼 간만에 내리는 비에 돈까스가 먹고 싶어졌다. 비가 내리면 왠지 모르게 튀김 요리가 생각하는데 이번 주말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평소,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인 <마네키>라는 식당을 알고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는 광주 동구 동명동 중앙도서관 옆에 5~6 테이블 정도 되는 조그마한 식당이었는데, 장사가 잘 되었는지, 좀 더 큰 곳으로 옮겨갔다. 중앙도서관 옆에 있을 때에는 가끔 드려서 먹던 집이었는데, 식당의 위치가 이동하고 난 뒤, 첫 방문이었다. 역시 식당이 이전하고 나면 발걸음이 뜸게지게 되는 것 같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모습

  이전보다 좀더 넓어지고 깔끔해진 분위기의 식당을 보고 이전의 작고 아담했던 식당의 모습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며 식당안으로 입장하였다. 오늘 고른 메뉴는 일본식 돈까스집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로스카츠(등심가츠) 정식이었고, 제주도의 <연돈>을 생각하며 카레도 추가하였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메뉴판


깨를 갈아 만드는 소스

  이곳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인 <마네키>에서는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해야할 일이 있다. 식탁에 놓여진 깨를 가는 일이 바로 그것인데, 적당히 갈면 깨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서 그 맛을 더해주지만, 너무 많이 갈면 소스가 텁텁해질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소스


참깨드레싱 양배추 샐러드

그렇게 깨를 갈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음식을 내어주신다. 먼저 메인인 돈까스를 맛보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샐러드를 먹었다. 이곳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인 <마네키>는 참깨드레싱의 양배추 샐러드를 내어준다. 이 드레싱이 호불호가 갈리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참깨 특유의 고소한 맛과 양배추의 단맛이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낸다. 가끔은 이 참깨드레싱의 양배추샐러드가 생각사서 광주 동구 동명동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를 방문하곤 한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참깨드레싱 양배추 샐러드


식감과 육향이 괜찮은 로스카츠(등심카츠)

양배추 샐러드를 절반 정도 먹고나서 눈이 로스카츠(등심카츠)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고기의 맛이 절대 튀김에 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질기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식감이나 육향이 풍부하게 나는 돈까스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마네키>는 육향이나 등심을 씹는 그 식감이 정말 좋다. 얇은 튀김옷 속에 탄탄한 육질의 등심이 두껍게 들어가 있어 등심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로스가츠(등심가츠)


여러 소스를 곁들여 즐기는 돈까스

돈까스가 나오면 소스없이 노멀한 상태에서 돈까스를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처음 한점 정도는 돈까스의 튀김옷, 육질과 육향을 느끼며 먹고, 그 다음부터는 준비해둔 소스에 찍어 즐기기 시작한다.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는 로스카츠(등심카츠)

여기에 함께 내어주신 연겨자를 살짝 올려서 먹어도 훌륭하다. 원래 기름기가 있는 음식에 연겨자를 얹어 먹으면 매운향이 사라지면서 감칠맛을 올려주는데, 여기도 같은 느낌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겨자에 찍어먹는 로스카츠(등심카츠)


양파를 오래 볶아 만든 부드러운 맛의 일본식 카레

함께 내어주는 카레도 맛이 좋았다. 양파를 오래 볶아 단맛을 낸 일본식 카레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묽은 느낌이었다. 카레 맛 자체는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었다. 카레의 맛이 좀더 강했다면 돈까스의 맛을 죽일 수 도 있는 데, 광주 동구 동명동 <마네키>의 카레는 돈까스를 찍어 먹기에 알맞은 맛이었다.

돈까스를 다 먹고나면 남은 카레에 밥을 비벼서 먹었는데, 그 맛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여러므로 내어주는 음식들의 구성이 참 괜찮은 식당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였다.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맛슐랭 가이드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인 <마네키>의 맛슐랭 가이드는 ★★★★★ 별점 5점이다. 일본식 돈까스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면 항상 1순위로 떠오르는 맛집이다. 광주의 돈까스집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일본식 돈까스를 내어주는 집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여주는 맛집이다.

↑ 광주 동구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맛집 <마네키>의 위치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

가마솥 뚜껑에 구워먹는 미나리 삼겹살이 유명한 맛집

 

요즘, 창고에서 많이 일을 하다보니, 먼지를 먹는 일이 많아졌다. 때문에 삼겹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거기에 봄이다 보니, 요때 제철을 맞이한 미나리 생각도 나고 해서, 미나리 삼겹살 잘하는 집을 찾게 되었다.

미나리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2015년 초에 잠시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대구에 있던 형님이 대구 팔공산에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데리고 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미나리 삼겹살에 반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서 미나리 삼겹살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곳이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있는 미나리 삼겹살 맛집인 <수생목>이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은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조금 알려진 삼겹살 맛집이다. 거기에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것 때문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맛집 중의 하나였다. 요번에 기회가 닿게 되어 <수생목>을 찾게 되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간판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메뉴판


정갈하면서 많은 반찬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미나리삼겹살 맛집인 <수생목>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정갈하면서 삼겹살에 참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 나온다는 점이다. 함께 나오는 파절이도 참기름 맛이 많이 나는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이었다. 거기에 콩나물무침, 고사리 나물, 양파절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깨가루와 초장까지 반찬만해도 자리가 꽉차서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반찬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미나리와 삼겹살의 궁합

  미나리는 그 향이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나물이다. 그래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는다 했을 때 의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굉장히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삼겹살도 돼지고기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미나리와 같이 먹는다고 해서 그 맛이 가려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조화롭게 어울어져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미나리 삼겹살

미나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생으로 미나리를 곁들여 먹어도 좋고, 미나리를 살짝 구우면 그 향이 좀 약해져서, 미나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이렇게 먹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상추쌈을 먹을 때, 미나리 줄기 부분을 곁들여서 쌈을 싸먹으면 은은하게 미나리 향이 퍼지면서 그것도 참 맛있는 조합이었다.

상추쌈에 같이 곁들이는 미나리


고사리와 삼겹살의 궁합

위에서 반찬으로 고사리가 나왔다고 언급을 했는데, 제주도에서는 삼겹살 먹을 때 고사리를 살짝 구워서 곁들여 먹는데, 그걸 떠올리면서 고사리를 살짝 구워서 곁들여 먹었는데, 이것도 괜찮은 궁합이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에서 고사리에 

고사리 특유의 향이 돼지고기의 향과 잘 어울어지면서 괜찮은 시너지 효과를 냈고, 왜 제주도에서 삼겹살에 고사리를 곁들여 먹는지 이해가 갔던 조합이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에 대한 평가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에서 느꼈던 가장 큰 강점은 반찬이었다. 특히 삼겹살을 먹을 때는 함께 곁들여 먹는 반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삼겹살은 조금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보니 쉽게 물릴 수 있기 때문에 곁들여서 먹는 반찬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은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미나리는 추가로 주문해야하는 거라 뺀다 하더라도, 새콤한 양파절임, 김치도 맛있었고, 콩나물에 고사리까지 내어주는 게 좋았고, 특히나 파절이가 참 맛있었고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절이어서 삼겹살 먹는데 참 좋았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맛슐랭 가이드 ★★★★☆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맛슐랭 가이드는 ★★★★☆ 별점 4.5점이다. 삼겹살의 맛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했지만, 삼겹살 맛이나 신선도도 나쁘지 않았고, 함께 곁들여 먹는 반찬들의 퀄리티가 좋았다. 미나리의 신선도도 좋았고,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거기에 미나리도 같이 먹고 싶을 때,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 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을 떠올릴 것 같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에서 빈그릇

추가적인 내용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데, 사장님께서 어디서 취재나왔냐고 물어보셨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글을 쓴다고 했더니, 글좀 잘 써달라고 하시면서 순두부찌개를 서비스로 주셨다. 그래서 순두부찌개 이야기도 잠깐 해보면, 순두부 찌개는 고기가 들어간 순두부 찌개였는데, 이것도 참 맛이 좋은 순두부찌개였다. 그래서 삼겹살 먹는 중간 중간에 순두부를 한입씩 하니까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살짝 살짝 돋아주는 느낌을 주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순두부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수생목>의 위치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전국적인 산수유 명소, 매년 봄이면 상춘객들과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곳

 

20204월이 되며, 이제 완연한 봄 풍경을 맞이하고 있다. 주변엔 벚꽃, 유채꽃들이 피어나며 곷향기가 살랑대며 코끝을 간질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집밖으로 잘 못나가는 상화에서 봄 향기가 물씬 풍기니, 더욱 답답한 상황 가운데에 있는 것 같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봄의 전령, 봄꽃의 대명사 중 하나인 산수유꽃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수유 명소, 전남 구례 산동면 일대의 산수유 마을을 소개하고, 잘 찍은 산수유 풍경 사진들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적어볼까 한다.


산수유 개화시기

구례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산수유의 개화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산수유는 이른 봄에 피어 영춘화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산수유 꽃은 다른 봄꽃들에 비하여 조금 일찍 개화하는 편이다. 때문에 봄꽃의 개화시기로 2월엔 매화, 3월 초~중순에는 산수유 3월 말~4월 초에는 벚꽃 이런식으로 기억하면 얼추 맞는 듯 하다.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산수유 명소

그렇다면, 전국적인 산수유 명소는 어디어디가 있을까? 일단 가장 유명한 산수유 명소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산수유마을,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 경북 봉화군 봉성면 두동마을 등이 있고, 전남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역시 전국적인 산수유 명소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기도 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 경북 의성 사곡면 산수유마을, 경북 봉화면 봉성면 두동마을, 전남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

광주에서 차로 1시간,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구례는 여러 봄꽃들이 피어나는 봄꽃 명소이다. 구례 문척면에 있는 사성암에는 섬진강을 따라난 벚꽃 길이 유명하고, 구례 북쪽 산동면에는 산수유가 정말 유명하다.

2016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구산공원 일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는 여러 산수유마을들이 있다. 가장 위쪽부터 산수유마을, 상위마을-하위-월계-반곡-평촌-구산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수유 코스가 형성되어있다. 상위마을이 가장 유명하고, 반촌이나 월계마을 등은 사진작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축제장 안내도

때문에 많은 상춘객들이 구례 산동면을 방문할 때, 위쪽의 산수유마을부터 시작해서, 상위-하위-월계-반곡-평촌-구산공원 순으로 산수유 나들이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코스를 활용하여 나들이를 오면 좋다.


산수유 사진 찍기

많은 봄꽃 사진들이 그러하겠지만, 산수유 역시 사진 찍을 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날씨가 조금 흐리면, 산수유 특유의 노란 빛이 덜 나는 느낌이다. 맑은 하늘, 파란 하늘과 함께 산수유를 촬영하게 되면 노란 빛이 좀더 살아나고 사진 자체가 수채화로 그려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2016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구산공원 일대)

또한, 위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이지만, 하천의 푸른 빛과도 함께 담기면, 색채의 대비 느낌이 강해 좀더 예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마을)

그리고, 산수유 꽃은 가까이서 봤을 보다는 멀리서 보았을 때, 좀더 아름다운 느낌이다. 그래서 완전 클로즈업, 혹은 멀리서 전경을 담아내는 것이 좀 더 산수유의 노란 빛을 부각 시킬 수 있는 것 같다.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마을)


정리

산수유의 꽃말을 영원한 사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산수유가 가져다주는 설레임 역시 벚꽃의 설레임과 맞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봄을 대변하는 봄의 대명사와도 같은 느낌의 꽃이고, 3월 초가 되면, 산수유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에 몸이 근질근질 할 정도이다.

2016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구산공원 일대)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마을)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구산공원 일대)

정말 날씨는 조금 쌀쌀할 지라도 산수유의 노란 빛을 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산수유꽃을 구경하지 못하고 끝나지만, 산수유꽃은 내년에도 피기에, 내년에는 꼭 산수유 꽃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마을)
올해(2020년) 3월에 찍은 광주 근교 산수유 볼만한 곳,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반곡마을) 곳곳에 있는 시들

 

광주 봄꽃 볼만한곳 :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피어난 유채꽃밭

도시 정원만의 느낌이 있어, 다른 유채꽃 명소들과는 다른 느낌

 

  지금은 3월 말, 봄이 한참 절정인 시기이다. 항상 이맘쯤이면, 전국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 나들이를 나가면서 봄 향기를 만끽하고 있을 시기이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봄꽃 축제도 취소되고 있고, 봄꽃으로 유명한 명소들도 폐쇄되면서 관광객들을 거절하고 있다.

마스크 쓰고 봄나들이 중인 관광객(출처 : 포토뉴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필참하여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 봄을 만끽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광주 봄꽃 볼만한 곳, 광주천변에 피어난 동천동 유채꽃밭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채꽃의 개화 시기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서, 유채꽃의 개화 시기에 대해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유채꽃은 남쪽 제주도에서 3월말에 피기 시작하여, 4월경에 절정을 이루고 5월까지 개화한다. 때문에 제주도 유채꽃은 정말 유명하다.

제주도에 피어난 유채꽃(출처 : 포토뉴스)


유채꽃 명소

전국적인 유채꽃 명소로는 일단 제주도가 유채꽃으로 유명한 건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고, 남해 두모마을, 아산 곡교천, 포항 호미곶,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등이 있고, 최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한 달 살기했던 장흥의 선학동도 유채꽃으로 유명하다.

전남 장흥 선학동 유채꽃밭(출처 : 포토뉴스)


광주 봄꽃 볼만한 곳, 동천동 광주천변

이제 본격적으로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을 소개하려한다. 정확한 위치는 광천동 광암교에서부터 시작하여 동천동 동천교까지 이르는 광주천변에 유채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나있다.

 ↑광주 봄꽃 볼만한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위치

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은 동천동 우미린아파트, 주공아파트를 검색하고 오면 될 듯하다. 천변우하로쪽에 잠시 차를 주차해놓고 오면 좋을 듯하고, 버스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동천마을 6단지, 혹은 동천우미린아파트 정류장 쪽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오면 될 듯 하다.

광천터미널과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니, 참고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노란 빛의 유채꽃이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장관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은 천변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길을 따라 펼쳐져 있다. 또한, 유채꽃과 함께 다른 봄꽃의 대명사중 하나인 개나리도 함께 피어 있어, 봄 향기를 더해준다. 도심 속에 피어난 유채꽃밭이라 좀 더 도시정원만의 느낌이 더해지는 듯하다.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광주 동천동 유채꽃밭에서 인생샷 건지는 방법

봄꽃 나들이 갈때는 날씨를 보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봄꽃들은 파란 하늘과 어우러졌을 때, 더욱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유채꽃 같은 노란 색의 꽃들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면, 정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사실, 유채꽃과 맑은 날씨가 어우러지면,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아름다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지만, 유채꽃 사이사이에 간격이 좀 있는 곳을 찾아 유채꽃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겠다. 또한, 유채꽃은 가까이서 보아도 예쁘지만, 멀리서 보았을 때 더욱 예뻐서, 모델을 유채꽃 사이에 두고, 사진사는 조금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면 좀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유채꽃에 꿀벌이 날아들고 있다.


근처 맛집

열심히 봄나들이를 즐기다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이다. 광주 봄꽃 볼만한곳, 서구 동천동 천변 유채꽃밭 주변에는 괜찮은 맛집들이 있어 주변을 검색하여 맛집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그 중에서도 <소고집>, <우메기돌솥국밥>, <물오름 칼국수> 등 천변가에 위치한 식당들을 추천해본다.

 

 

광주 서구 맛집 동천동 <우메기 돌솥국밥>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 대추의 은은한 향이 기분 맛을 더해주는 국밥 요즘 날이 많이 따스해져 완연한 봄이 되었다. 곳곳에서는 꽃이 피어나 우리의 눈과 코를 향기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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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천동 유채꽃밭 근처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


정리

정말이지 요즘은 집에만 박혀있다 보니, 정말 갑갑한 것 같다. 마음은 이미 봄나들이를 가고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시국이라 더욱더 답답한 것 같다. 물론, 외출을 삼가는 것이 맞지만, 정말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을 소개하니, 멀리 봄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랬으면 하는 바램이고

, 찍어온 사진을 통해서 눈으로라도 봄이 왔음을 느껴보기 바란다.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유채꽃 클로즈업
광주 봄꽃 볼만한 곳,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 위치한 유채꽃밭. 도심 속에 피어난 유채꽃만의 느낌이 있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

대추의 은은한 향이 기분 맛을 더해주는 국밥

   요즘 날이 많이 따스해져 완연한 봄이 되었다. 곳곳에서는 꽃이 피어나 우리의 눈과 코를 향기롭게 만든다. 광주 동천동 광주천변에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봄바람을 쐬기 위해 동천동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 근처에 괜찮은 국밥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려한다. 바로,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이다.


<우메기 돌솥국밥>의 위치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은 광주 동천동에 위치한 공구의거리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 광주 서구 동천동 주공6단지와 원룸촌 사이 길에 위치한다.(광주 서구 동림2지구길 56)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간판


<우메기 돌솥국밥>의 반찬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메뉴는 일반 국밥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랑 다르지 않다. 오늘은 국밥집을 잘 이야기 할 수 있는 메뉴인 모든 국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을 살펴보니, 주전자가 하나 보였다. 얼마 전,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그냥 마시는 물인줄 알았는데, 함께왔던 지인이 말하기를, 국밥에 나오는 돌솥밥을 위한 물이라고 한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숭늉 물 주전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이 쭉 깔린다. 깍두기, 오징어젓, 새우젓, 그리고 쌈장이 나오고, 머릿고기가 서비스로 나온다. 여기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의 특이한 점이 3가지 있다. 이는 뒤에 가서 설명하겠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반찬들


<우메기 돌솥국밥>의 특징 반찬과 함께 나오는 쌈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특징 그 첫 번째는 반찬과 함께 나오는 쌈에 있다. 이곳 <우메기 돌솥국밥>3번째 방문이었는데, 그 전까지는 쌈을 쌈먹을 수 있는 쌈배추를 내어주었는데, 오늘은 열무를 내주었다. 이 내어주는 쌈에 서비스로 나오는 머릿고기를 싸먹으면 에피타이져로도 좋고, 국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도 괜찮다. 해서, 서비스인데도 민폐불구, 머릿고기 한 접시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에서 나오는 쌈(열무)


<우메기 돌솥국밥>의 특징 대추가 들어가 은은한 향과 맛을 더해줌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은 국밥의 맛이 조금 특이하다. 일반 국밥에서 느낄 수 있는 국물에, 대추가 편으로 썰어져 들어가 은은한 향과 맛을 더해준다. 근데 그 맛이 거북한 느낌이 아니라 흡사 삼계탕 혹은 닭죽에 대추가 들어갔을 때 느낄 수 있는 대추의 향 정도이다. 그만큼 평소 먹던 국밥과는 다른 국밥을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모듬국밥


<우메기 돌솥국밥>의 특징 김치가 2종류. 겉절이가 예술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은 김치를 두 종류 내어준다. 깍두기를 포함해서 두 종류가 아니라 배추김치, 그리고 겉절이를 내어주어 두 종류를 내어준다. 깍두기까지 포함하면 3 종류를 내어주는 것이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겉절이와 김치

그런데, 이 겉절이가 참 예술이다. 참기름 향이 풍기는 겉절이라서 머릿고기에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국밥에 올려 먹어도 참 좋았다. 오히려 메인 배추김치보다 손이 가는 맛의 김치였다. 여기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에 오면 겉절이를 꼭 먹기 바란다.

밥을 다 먹고 마무리로 돌솥밥에 만들어둔 숭늉에 오징어 젓갈, 겉절이를 올려서 먹으면 <우메기 돌솥국밥>에서의 식사가 끝이난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한상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마무리는 숭늉으로


광주 서구 동천동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맛슐랭 가이드는 ★★★★★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의 맛슐랭 가이드는 ★★★★★ 5개이다. 은은히 풍겨오는 대추향의 국밥맛이 참 좋았고, 머릿고기와 겉절이의 맛을 진짜로 예술이었다. 겉절이의 맛이 생각나서 재 방문하게 만드는 그런 곳이었다. 국밥이 맛집이 되려면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 것처럼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인 <우메기 돌솥국밥>의 맛슐랭 가이드가 별 5개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도 역시 빈그릇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 '우메기'의 유래

코로나 19로 인하여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든든한 국밥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우메기 돌솥국밥>에서 한끼 식사를 추천해본다.

↑광주 서구 동천동에 위치한 국밥 맛집 <우메기 돌솥국밥>의 위치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 전일빌딩 뒤쪽에 위치한 해뜨는집

고등어구이 백반이 맛있는 곳. 해뜨는집

 

  요즘 골목식당을 보면서, 공릉동에 위치한 찌개 백반집이 눈길이 갔다. 참 정감이 가고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었다. 정말 저런 식당이 동네 근처에 있었더라면, 매일같이 갔을 텐데 하는 마음으로 골목식당을 봤던 것 같다. 그러면서, 광주에는 저런 백반집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광주에 있는 백반집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번에 포스팅할 집은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고등어구이 백반을 내어주는 집.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 전일빌딩 뒤쪽에 위치한 <해뜨는집>이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한상


<해뜨는집>의 위치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에 위치한 생선 백반 맛집 <해뜨는집>은 충장로 근처이긴 한데, 충장로에서 금남로를 건너면 있는 궁동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다. 그중에서도 금남로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전일빌딩의 뒤쪽에 위치해있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입구, 간판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에 위치한 생선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여러 유명인들의 싸인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배우 라미란씨의 싸인이다. 항상 이렇게 연예인들의 싸인은 ~ 저 사람도 여기 왔다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 입장하면 싸인이 먼저 보인다.

그리고 메뉴를 시키기 위해 가게를 둘러보니, 혼자 온 사람은 1인분 주문 시, 10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혼밥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메뉴

그리고, 기다리다 보니 주전자 하나가 등장한다. 미지근한 보리차였다. 요즘은 날이 춥다 보니, 이런 물 한잔의 배려가 참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뭔가 백반집에는 그냥 물도 좋지만, 보리차를 내어주면 좀더 정감이가고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이곳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에 위치한 <해뜨는집>도 그러했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서 처음에 내어주는 주전자에 보리차


괜찮은 퀄리티의 반찬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이 깔리기 시작했다. 멸치볶음, 톳 무침, 오이 무침, 고추 무침, 갓김치(사진을 못찍었네요...)가 나오고 계란 후라이와 구운 김도 등장했다. 그리고 국은 미역국으로 이 구성의 반찬에 참 어울리는 국이었다. 하나같이 밥을 부르는 밥도둑 들이었다. 거기에, 고등어 반 마리가 나오는데, 9,000원의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은 듯한 퀄리티의 밥상이었다.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 고등어백반 맛집 <해뜨는집>은 백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의 반찬들을 내어주는 것 같았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반찬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고등어 구이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한상차림(+갓김치)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 <해뜨는집>의 고등어구이

가장 먼저 먹은 것은 고등어였다. 워낙 고등어를 좋아하다보니, 고등어에 먼저 손길이 갔다. 통통한 살의 고등어가 참 잘 구워진 고등어였다. 이런 고등어는 등뻐에 숱가락을 넣고 쓱하고 살을 발라내면, 깔끔하게 살을 발라 낼 수 있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고등어 구이

이런 고등어구이는 적당한 크기로 집어서 흰밥에 올려서 같이 먹어야 제맛이다. 그리고는 구운 김에 간장찍어서 한술 뜨고, 그 후에는 반찬 하나하나 맛을 보며 순회 공연을 해야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순회공연의 끝은 계란후라이이다. 계란후라이 하나를 밥위에 올려서 노른자를 터뜨리고 밥을 비벼서, 여기에 갓김치 올려서 한번, 고등어구이 올려서 한번, 톳 무침 올려서 한번 이렇게 먹으면... 밥 한공기가 바로 끝이 난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서 반찬 순회공연


미역국에 밥말기

그렇게 다시 나온 공기밥에 절반정도는 고등어 구이랑 같이 먹고, 밥이 절반정도 남았을 때, 미역국에 말아서 또 갓김치를 하나 올려서 한술 뜨고, 고등어를 올려서 한술 뜨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나올 지경으로 정말 생각만 해도 맛있는 한상이었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서 미역국에 밥말아 한술


오늘도 2공기...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그릇들은 깨끗해졌고, 숟가락을 놓아야 하는 시점이 왔다. 너무 맛있는 한상에 밥을 2공기나 비우게 되었다. 하지만 2공기에도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번에는 요정도로 하고 마무리를 하려한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에서 빈그릇만 남은 현장들

광주 광산구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맛슐랭 가이드는 ★★★★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에 위치한 백반 맛집인 <해뜨는집>의 맛슐랭 가이드는 4★★★★이다. 백반집의 별점을 매기는 기준은 반찬이다. 백반집은 반찬이 맛있어야 맛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여서, 이렇게 별점을 매겨보았다. 이곳,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에 위치한 고등어백반 맛집 <해뜨는집>은 백반이라 불리기에 손색없는 퀄리티의 반찬이 나오는 맛집이었다. 개인적으로 자취 7년차인데, 자취를 하다보면 정말 먹고싶은 것중의 하나가 생선구이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별점이 높아지는 것 같았고, 자취생들에게는 참 좋은 맛집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생선구이가 생각난다면, 이곳 광주 동구 충장로 근처 전일 빌딩 뒤쪽에 위치한 고등어백반 맛집인 <해뜨는집>에 방문하기를 추천해 본다.

↑광주 동구 충장로근처 고등어 백반 맛집 <해뜨는집>의 위치

매콤한 국물의 뼈해장국 맛집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근처 뼈해장국 맛집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은 만큼 해돋이를 보러 어등산에 방문했다. 2018년과 2019년에 무등산, 금당산에서 해돋이를 찍었던 터라, 이번 년도에는 어등산을 방문하였다. 이번 어등산 일출 출사는 코스에 대한 미숙으로 인해서 중턱에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하산할 수 밖에 없었다.

2020년 첫 일출 사진(어등산)

  대신에 어등산을 내려와 근처 맛집이었던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대근처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이었다. 사실 이곳은 예전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던 맛집이었다. 거리상의 문제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근처에 온김에 방문해 보았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 뼈해장국


<어등뼈해장국·보쌈>의 위치

  이곳,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대 근처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은 하남(우산동)무등산랜드뒤쪽 골목에 위치해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 지도로 적어놓겠다. 그리고 이 식당은 하남 2지구쪽에 2호점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 간판과 메뉴판


돌솥밥을 내어주는 집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대 근처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은 뼈해장국을 시키면 돌솥밥이 같이 나온다. 역시 일반 공기밥보다 돌솥밥이 나오면, 좀더 든든한 느낌이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에서 돌솥밥을 내어준다.

여기 광주 광산구 하남지구 광주여대 근처에 위치한 <어등뼈해장국·보쌈>은 반찬도 괜찮게 내어준다. 특히, 김치가 맛있었다. 직접 담근 듯한 배추김치도 굉장히 좋았고, 깍두기도 달큰하니 뼈해장국과 잘어울리는 맛이었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의 반찬


매콤 칼칼한 맛의 뼈해장국

돌솥밥이 나왔으니,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놓고, 본격적으로 뼈해장국을 맛보기 시작했다. 이곳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근처 맛집 <어등산뼈해장국·보쌈>의 뼈해장국은 칼칼하며, 매콤한 느낌이 강하였다. 다른 뼈해장국 집들에 비해 좀더 해장국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의 뼈해장국

이런 매콤 칼칼한 맛의 뼈해장국도 정말 좋았다. 특히나, 새벽 산행을 다녀온 후였기 때문에 굳어있던 장기들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날 술을 먹지는 않았지만, 해장을 하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한술 두술 먹다보니 어느새 뼈해장국을 다 먹게 되었다.

한술 한술 들어가는 뼈해장국이었다.


돌솥밥의 하이라이트

돌솥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누룽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도 역시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었다. 그리고, 일부러 누룽지에 먹기 위해 김치를 남겨놓았고, 김치에 누룽지를 함께 먹었다. 역시 누룽지와도 정말 잘 어울리는 김치였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 돌솥밥의 누룽지

이렇게 <어등뼈해장국·보쌈>의 포스팅을 끝내려한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있어서 빨리 먹고 나왔어야했다. 그만큼 잘 알려진 맛집이었고, 해돋이를 보고 내려오신 듯한 분들이 많이 보였다. 해돋이와 함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에 위치한 <어등뼈해장국·보쌈>을 방문하게 되어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여대 근처 <어등뼈해장국·보쌈>에서 빈그릇


새해는 보름정도 지났지만, 부족한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2020년 경자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웃는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본다.


광주 광산구 뼈해장국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의 맛슐랭 가이드는 ★★★★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뼈해장국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의 맛슐랭 가이드는 별점 4★★★★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뼈해장국에 돌솥밥을 내어주는 집은 먹고 나오는 만족감이 더해져서 별을 후하게 주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콤 칼칼한 맛의 뼈해장국이 참 좋았던 맛의 뼈해장국이었다. 그동안 다녔던 <동명뼈왕>이나, <달자네부엌>과는 다른 종류의 뼈해장국 맛집이라 더 좋았던 맛집이었다.

↑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근처 맛집 <어등뼈해장국·보쌈> 위치

 

 

[맛집│광주 동구] 동명동 뼈해장국 맛집 <동명뼈왕>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어느 오후,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뼈해장국을 먹기위해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동명뼈왕>을 찾았다. 집이 동명동에 위치하여 집근처 맛집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최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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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맛집] 오치동 한전 옆 뼈해장국이 맛있는집. 달자네 부엌

오치동 한전 옆 뼈해장국이 맛있는 집. 달자네 부엌 특허 받은 육수가 눈에 띄는 맛집 밤낮으로 극심한 일교차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요즘, 쌀쌀한 밤공기를 마주할 때면, 따뜻한 국물 한술이 반가워진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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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후문 지산빌딩 1층에 위치한 큰맘 할매 순대국

묵직한 국물이 인상 깊은 국밥 맛집, 큰맘 할매 순대국

 

  11월도 이제 막바지에 다가왔다. 이제는 날카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오고, 사람들의 옷은 두꺼위지고, 걸음걸이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움츠러드는 계절이 되었다. 이럴때면 따끈한 순대국 한술이 생각나곤 한다.


큰맘 할매 순대국, 전국 프랜차이즈 순대국집

  큰맘 할매 순대국은 전국에 450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순대국집이다. 오늘은 광주 조선대 후문, 지산빌딩(지산볼링장) 1층에 위치한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에 다녀왔다. 입구에는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씨가 반겨주었다. 정말 정감가는 연예인중 한명이자, 먹방의 대가인 문세윤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큰맘 할매 순대국이라 뭔가 믿음이가는 곳이었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 입구 사진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 메뉴


묵직한 사골국물이 인상 깊은 큰맘 할매 순대국

  들어가서 순대국 특을 시켰다. 일반 순대국과 특의 차이를 여쭤보니, 특별히 더 들어가는 고기가 있는 건 아니고, 짜장면 일반과 곱빼기의 차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반찬도 정갈해 보였고, 특히 깍두기가 맛깔나 보였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 반찬 사진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대국이 등장했다. 뽀얀 사골국물의 순대국이 눈에 들어왔고 빨간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식탁의 주위를 살펴보니, 양념을 따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으셨다. 이런 모양새로 순대국이 나오게 되면, 뽀얀 상태의 순대국과 양념을 넣어서 빨간 상태의 순대국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양념을 넣지 않은 상태의 순대국이 깔끔하게 맛이 좋아서 양념을 넣기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기도 했다.


찹쌀과 선지를 넣은 순대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의 순대는 참 인상 깊었다. 물론 다른 매장도 마찬 가지겠지만, 일반 당면 순대가 아닌 찹쌀과 선지가 들어간 듯한 순대였다. 포스팅에 도움을 좀 얻기위해 다른 블로그들을 살펴 보았을 때, 어느 블로그에서는 암뽕 순대가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순대는 암뽕 순대가 아니다. 흠히들 만하는 암뽕 순대는 순대피를 막창으로 만든 순대를 의미하는 데, 이곳 순대는 막창이 아닌, 일반 소창 순대피를 사용한 순대였다. 그러나, 당면 순대보다는 찹쌀과 선지의 느낌이 많이 나서 만족스러운 순대를 내어주셨다.


순대국의 하이라이트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순대국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뜨끈한 국물과 함께 떠먹는 순대 한입이 아닐까 싶다. 추운 바람에 몸이 움츠러들때면, 정말 이 한술이 간절히 생각나는 것 같다.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국물과 함께 순대를 입안에 넣고, 그리고 순대를 반정도 씹었을 때 깍두기를 넣어주면, 그 순간만큼은 천국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에서 즐기는 꿈의 순대국 한술


빨간 양념 투입

  위에서 말했듯이, 뽀얀 국물의 순대국을 절반정도 먹었을 때, 빨간 양념을 넣어서 빨개진 국물의 순대국을 맛볼 차례이다. 좀더 공격적으로 변해진 국물과 함께 다시 한 번 순대를 한 술 넘기고,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 한술한술 즐겨나가면 된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 뽀얀 순대국에 빨간 양념 투입

  순대국의 맛을 한껏 즐기며, 한술 한술 떠가다 보니, 어느새 순대국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뚝배기가 들린 만큼, 내 엉덩이도 들린다.”라고 이야기한 개그맨 문세윤씨의 명언(?)처럼 빠르게 없어져 가는 순대국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그러면서, 메뉴판을 바라보며, 다음 방문때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며 마지막 한술을 뜨고, 빈 뚝배기 만을 남긴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에서 즐기는 순대국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에서 함께 즐기는 순대, 그리고 빈그릇


광주 동구 순대국 맛집,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의 맛슐랭 가이드는 ★★★★

  이제,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의 맛슐랭 가이드를 매길 시간이다. 광주 동구 조대 후문 지산빌딩(지산볼링장) 1층에 위치한 큰맘 할매 순대국 조선대점의 맛슐랭 가이드는 ★★★★ 4점이다. 뜨끈한 사골국물이 참 좋았던 순대국이었고, 찹쌀과 선지로 만들어진 큰맘 할매 순대국의 순대는 내가 생각하던 순대국의 한술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러나 별점이 5점이 아닌 4점인 이유는 그래도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희귀성(?)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는 평소 생각하는 순대국의 모습이었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큰맘할매순대국 조선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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